에이서, 수냉식 투인원 노트북 '스위치 알파 12' 출시

팬리스 디자인으로 소음 없어…'서피스 프로4' 대비 2/3 가격

홈&모바일입력 :2016/06/07 15:39

정현정 기자

에이서는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한 투인원(2-in-1) 노트북 '스위치 알파(Switch Alpha)12'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 '스위치 알파 12'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수냉식 투인원 노트북이다. 수냉식은 공랭식과 달리 냉각액으로 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때문에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도서관, 공유형 사무실, 미팅 등 노트북의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무소음 팬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먼지나 이물질 등에 의한 고장 위험을 줄였으며, 에이서의 독자기술인 에이서리퀴드루프(Acer LiquidLoop)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소음없이 효율적인 작동과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신제품은 6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윈도10을 탑재했으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용도 받침대, 탈부착 백라이트 키보드, 액티브 펜 등을 갖추고 있어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스탠다드 모드와 백라이트 모드 등 2가지 키보드 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U자형 받침대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 책상, 비행기, 무릎 등의 장소에서 최대 165도까지 어떠한 각도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5.85mm 두께의 얇고 가벼운 키보드는 사용자가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큰 사이즈의 터치패드가 탑재되어 있다. 또 10포인트 터치 패널과 에이서의 액티브 펜을 통해 보다 직관적인 쓰기와 그리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12인치 QHD 해상도(2160 x 144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풀HD 해상도 비디오와 오디오 녹화가 가능하다. 또 에이서의 트루하모니(TrueHarmony)기능과 전면부의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풍부하고 실감나는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마이크와 오디오 입출력 단자 및 USB 3.1, USB 3.0, 마이크로SDXC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가 지원되며, 와이파이 802.11 AC와 블루투스4.0 탑재로 자유로운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제공된다. 또한 LPDDR3 4GB메모리와 128GB에서 256GB의 M2 SSD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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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알파 12은 292.1 x 201.4 x 9.5/15.85mm의 크기로 무게는 0.9kg이며 키보드를 결합했을 경우 1.25kg이다. 신제품은 커버 겸용 백라이트 키보드와 액티브 펜이 모두 기본 포함되어 출시되며, 가격은 SSD 128GB모델이 99만9천원이고 256GB모델이 104만9천원이다.

에이서는 이번에 출시한 스위치 알파 12을 옥션과 지마켓 단독으로 판매하며, 7일부터 19일까지 구매고객 전원에게 쿼드비트3 이어폰, 최고급 액정 보호필름, 5핀 스마트폰 충전기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