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판의 레고’로 불리는 에이서의 블록형 PC가 출시됐다.
에이서가 지난 19일 일본에 출시한 ‘어스파이어 레보 빌드 M1601-H12N’은 도시락 같은 컴팩트한 본체와, 쌓는 방식의 기능 추가 블록이 특징인 데스크탑 PC다.
레보 빌드는 가로 세로 폭 135mm, 높이 56mm, 무게는 1kg의 소형 데스크탑 PC다. CPU는 셀러론 N3050, 메모리는 2GB, 내장 스토리지는 32GB, OS는 윈도 10 홈 64bit 버전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추가 블록(별매)을 더하는 것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가 할 수있는 블록은 오디오, 하드 디스크, 파워 뱅크 등 3가지다.
오디오 블록은 본체만으로는 실현할 수 없었던 고품질 사운드를 실현해준다. 하드 블록은 1TB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파워 뱅크 블록은 상단에 무선 충전 표준(Qi)에 대응한다. 이에 스마트 폰을 무선 충전하거나, 용량 11960mAh의 모바일 배터리로 휴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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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출시된 레보 빌드는 본체 PC 부분이 2만8천944엔(한화 약 31만6천원), 오디오 블록이 9천504엔(10만4천원), 하드 블록이 1만5천984엔(17만4천원), 무선 전원 뱅크는 1만584엔(11만5천원)이다.
공간 절약형 레보 빌드는 HDMI로 대형 TV에 연결해 사용하는 거실 PC로 최적의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