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기술·영업마케팅·경영지원직군 등 총 4개 직군이다.
삼성SDI는 올해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계·전기전자·화학/화공·재료/금속·섬유/고분자·산업공학·수학·물리 등 각 직군별 관련 전공분야의 다양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올해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자로서 직군에 따라 영어회화자격 OPIc IL 또는 IM 등급 이상을 보유하면 된다. 이 회사는 직무적합성평가 합격자에 한해 다음달 15일 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하며 면접전형은 다음달부터 5월 중에 실시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차전지와 전자재료 사업 분야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각 직군별 인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마감일은 접속 인원이 급증하니 충분히 여유를 갖고 지원서를 등록하는 게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삼성SDI-포스코, '칠레 리튬 프로젝트' 따냈다2018.03.13
- 삼성SDI, 전지 호조·혁신 재료로 '호실적' 전망2018.03.13
- 삼성SDI, 흑자전환…"올해도 호실적 기대"2018.03.13
- 삼성SDI, 지난해 영업익 1168억 '흑자전환'2018.03.13
한편, 삼성SDI는 지난 1월 입사한 지난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의 입문교육을 마치고 지난 9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반기 대졸 신입 공개채용을 통해 삼성SDI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6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쳤다.
특히, 삼성SDI는 이번에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신세대 신입사원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2박 3일간 기흥, 수원, 천안, 청주, 구미, 울산 등 삼성SDI의 전국 6개 사업장을 탐방하는 '프라이드 트래킹(Pride Tracking)' 프로그램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