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기 대상 보안 통합 관제 플랫폼 출시

방화벽·디도스 방어·IPS 등 실시간 통합 관리

방송/통신입력 :2018/03/12 10:03

KT(대표 황창규)가 보안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정보 보안 통합 관제 서비스 ‘기가시큐어 보안 관제'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시큐어 보안 관제는 KT의 정보 보안 전문 인력이 고객사의 방화벽, 침입 방지 시스템(IPS) 등 보안 솔루션 운영 관리를 경기도 과천 소재의 사이버 보안 센터(CSC)에서 24시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회사는 2004년부터 보안 관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가시큐어 보안 관제는 지난해까지 각각 서비스하던 방화벽, 디도스 방어, IPS 등을 자체 개발한 관제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통합 플랫폼 출시 이유에 대해 "최근 보안 공격이 하나의 유형이 아닌,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관리하고 고객사와 연락을 취할 통합 플랫폼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KT(대표 황창규)가 보안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기업 대상 정보 보안 통합 관제 서비스 ‘기가시큐어 보안관제'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시큐어 보안 관제는 크게 라이트, 프리미엄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라이트는 ▲SMS 장애 알림, ▲월간 운용 보고서 등 장비 운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리미엄은 ▲기가시큐어 플랫폼의 위협 감지, ▲회사별 이벤트 분석, ▲취약점 진단, ▲회선 상태 점검 등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실시간 장애 판단, 침해 대응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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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분석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회사는 네트워크 관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안 침입 상황이 발생 시 실시간 상황 파악과 해결책 마련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네트워크 전문 인력의 24시간 관제와 전국에서 즉시 출동이 가능한 유지 보수 인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보안 관제는 대규모 네트워크 관제 노하우를 가진 통신사업자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나오기 전 이뤄지는 공격인 '제로데이' 등 파악이 어려운 보안 위협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뿐 아니라, CCTV 등 다양한 공격 대상에 대한 통합 관제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