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2분기 저가형 13인치 맥북에어를 출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올 하반기 신규 에어팟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따른다.
미국 정보기술(IT) 나인투파이브맥은 지난 3일 KGI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를 인용하며 애플이 기존보다 더 저렴한 13인치 맥북에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시 예상 시기는 올 2분기다. 밍치궈는 해당 제품이 올해 맥북 출하량을 10~15%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더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지만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 역시 올 초 저가형 멕북에어 출시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이 최근 몇 년간 12인치 맥북과 맥북프로에 집중하면서 맥북에어 에어 라인은 정체됐다. 그러나 대학생들 사이에선 여전히 인기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13인치 맥북에어 구매가는 999달러(약 108만원) 이상이다. KGI증권은 맥북에어 제품들이 올해 더 저렴해질 것으로 봤다.
밍치궈는 새로운 에어팟과 아이폰 공급망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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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어팟 모델은 올 하반기 나올 것이며 올 성장률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새로 나올 아이폰에 대해선 공급업체인 유니미크론(Unimicron)과 애플의 제휴사 위스트론(Wistron), 페가트론(Pegatron)이 올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