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참관객 수가 정점에 달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업과 기관의 고위직 참여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MWC 주최 측인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 따르면, MWC 2018는 205개국에서 모인 10만7천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열린 MWC 2017의 참관객 수 약 10만8천명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한 수치다.
기업과 기관의 고위직 참여는 늘었다. 올해 MWC 참관객의 55% 이상이 기업 고위직으로 나타났다.
또 참관객 가운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6천100여명보다 1천600명 가까이 늘어난 7천700여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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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참관 비중도 지난해 23%에서 24%로 소폭 증가했다. 또 컨퍼런스와 세미나에 참여한 여성 연사의 비중은 지난해 21% 비중에서 28%로 늘었다.
한편 MWC 2019 일정은 내년 2월25일부터 나흘간 열리기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