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플랫폼 멜론은 27일 음원, 영상 등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고, 아이의 연령과 육아 상황에 따라 맞춤형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는 ‘멜론 키즈’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멜론의 키즈 콘텐츠를 확대 및 서비스를 정교화하는 동시에 빅데이터와 큐레이션 노하우를 적용했다.
멜론 키즈의 대표 서비스는 뱃속 태아부터 9세까지 발달연령별로 제안하는 ‘맞춤형 큐레이션’이다. 태교 음악, 만화주제가, 교과서 동요 등 성장 시기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수면 시간, 식사 시간, 놀이 시간 등 활동시간에 따라 어울리는 콘텐츠를 제안한다.
또한 ▲동요 ▲캐릭터 ▲비디오 ▲동화 ▲클래식 등 멜론회원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섹션을 분류해 취향별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최근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시크릿 쥬쥬,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핑크퐁 상어가족 등 캐릭터 콘텐츠도 광고 없이 고화질로 제공하는 등 영유아용 콘텐츠 선정에 따르는 우려와 어려움을 줄였다.
더불어 멜론은 다음 달 18일까지 멜론 모바일앱과 웹사이트에서 ‘맘 Pick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접 엄마가 DJ가 돼 육아 상황별 송을 선정해 응모하면 어린이 소파, 주방놀이 세트 등 영유아 맞춤형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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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키즈’는 멜론 안드로이드 앱 4.6 버전 업데이트 후 더보기-멜론 키즈탭을 선택하거나, 장르음악-키즈 장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I 음성검색 서비스 ‘멜론 스마트 i(아이)’와 ‘카카오 미니’에서도 풍성한 멜론의 키즈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iOS 운영체제는 3월 내 제공될 예정이다.
한희원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최근 유아동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가 안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에 이를 정도로 키즈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키즈 서비스를 강화했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