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MWC 2018에서 초고속·대용량 마이크로SD카드를 공개했다.
400GB 샌디스크 익스트림 마이크로SDXC 카드는 초당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160MB/s, 90MB/s로 고화질 4K 동영상이나 5천만 화소 이상 고해상도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스마트폰에 SD카드를 꽂은 뒤 직접 앱을 설치해 실행해도 쾌적한 성능을 보증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쓸 수 있도록 내충격성을 갖췄고 실수로 삭제한 파일을 복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레스큐프로도 무료 제공된다. 전용 앱인 샌디스크 메모리존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사진이나 동영상 등 중요한 파일을 백업할 수 있다.
400GB 샌디스크 익스트림 마이크로SDXC 카드의 정가는 300달러(약 33만원)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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