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28일부터 갤럭시S9 예약 판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예약판매를 오는 28일부터 진행한다.

예약판매는 28일 시작해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예약판매의 경우 9일부터 단말기 개통이 이뤄진다. 현장 개통일인 16일보다 일주일 빠르다.

출고가는 ▲갤럭시S9 64GB 95만7천원 ▲갤럭시S9+ 64GB 105만6천원 ▲갤럭시S9+ 256GB 115만5천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이통사들은 갤럭시S9 예약 판매를 앞두고 고가 스마트폰 수요층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했다.

■제휴 카드 결제 시 할부 원금 할인 지원

SK텔레콤에서 갤럭시S9 구입 시 회사가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삼성카드2 V2’로 구입하면 24개월간 최대 57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 48만원 할인(24개월 기준)이 제공된다.

다음달 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통 후 갤럭시S9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24개월 할부 결제 시 최대 9만원의 캐시백도 제공한다.

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자동 할인되는 ‘척척할인’도 있다. 척척할인은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4천8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별도 이용료는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는 NH올원 LG유플러스 카드를 통해 구입 시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 24개월 간 최대 55만2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빅팟 PLUS 하나카드로 단말기를 구입하면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자동이체 등록으로 24개월 간 최대 40만8천원을 지원받는다.

또 갤럭시S9을 구매하고 추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일부를 돌려받는 다. 12개월 사용 시 최대 50%, 18개월 사용시 최대 4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KT는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할인 프로그램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인다. 무선의 단말과 요금내역이 청구서 1장으로 제공돼 제휴카드 할인이 1번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단말, 요금내역을 2장 청구서로 분리해 고객이 제휴 카드 할인 혜택을 단말에 1번, 요금내역에 1번으로 총 2번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S9 구매 시 이용 실적과 할부 방법에 따라 2년간 최대 105만원의 통신비 할인(통신비 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최대 5만원 추가 할인과 포인트파크를 통한 제휴사 포인트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 예약자에 다양한 경품 지원

SK텔레콤은 자사 온라인몰 갤럭시S9 예약 가입자에 ▲프리디 고속무선충전패드 ▲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 ▲샤오미 3세대 보조배터리 ▲케이스, 액정필름 등 슈피겐 패키지 ▲AJ보조배터리와 3D 풀커버 강화유리 ▲TUMI 가죽 케이스 ▲유니클로 3만원 이용권 ▲아모레퍼시픽 3만원 이용권 ▲삼성 SD 메모리 카드(64GB) 등 9종 가운데 1종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S9 구매자에게 해외여행 기회, 이색 경험, 경품 등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온라인 행사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3월 중 행사 참여자 가운데 일부를 선발해 해외여행 기회와 9가지 이색 경험을 선사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