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국GM 총 고용인원, 15만6천명 추정”

“한국GM 인원 1만6천명, 협력사 14만명”

카테크입력 :2018/02/16 20:09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한국GM 총 고용인원(협력사 포함 인력) 현황을 공개했다. 이 현황은 정확한 수치가 아닌 2016년 기준 추정치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GM이 직접 고용한 인원은 약 1만6천명이다. 한국GM에만 부품을 납품하는 1차협력사는 9만3천여명이며, 2차협력사는 약 3만명, 3차협력사는 약 1만7천명이다. 직접 고용인원과 협력사 인원을 다 합치면 약 15만6천명에 이른다.

산업부는 이중에 공장별(부평, 창원, 보령, 군산 등) 한국GM 근무 인력을 밝히지 않았다. 군산공장의 경우 인력이 약 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근무 인력 수치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 부평공장 서문 입구 앞 풍경 (사진=지디넷코리아)
산업부는 한국GM 고용 인원이 협력사 포함 약 15만6천명에 이른다는 추청치를 내놨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한국GM은 오는 5월까지 군산공장을 폐쇄한다는 방침을 13일 세웠다.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올란도와 크루즈 등은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될 예정이며, 해당 재고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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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외신에 따르면 GM 미국 본사는 군산공장 뿐만 아니라 나머지 공장을 폐쇄시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GM 본사는 추가 공장 폐쇄보다 향후 미래 투자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미래 투자는 차량 출시를 위한 투자 또는 스마트카(전기차, 자율주행차) 연구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내달 향후 미래 투자에 대한 정확한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