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이 컬링 대회 등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컬링 규칙과 재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컬링 게임은 10여종이다. 대부분 실제 컬링 규칙에 간단한 UI, 조작법을 담은 게 특징이다.
게임 중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온 ‘컬링 3D’(Curling 3D)란 작품이 눈에 띈다. 컬링3D는 2015년 출시 이후 다운로드 수 100만 건으로, 구글 리뷰 평점은 4.1로 높다. 간혹 올라오는 리뷰를 보면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평가 글이 눈에 띈다.
컬링 3D는 컬링의 주요 규칙과 방식을 그대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게임을 설치하면 국가와 이름을 선택할 수 있고, 단계별로 대전(Career)을 진행할 수 있다.
방식은 간단하다. 손가락 터치로 스톤 방향과 파워를 지정하면 된다. 또한 실제 컬링처럼 스톤에 회전력을 주는 것도 가능하다. UI 하단 동그란 모양의 방향기를 좌우로 터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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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통해 컬링 대회를 직접 지켜본 이용자라면 상대 팀의 스톤 방향을 방해하기 위해 가드를 세우는 등 전략 플레이도 가능하다.
더불어 컬링은 4명(또는 2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길이 45.72m, 너비 5m의 직사각형 모양인 컬링 시트에서 실력을 견주는 대회다. 컬링 점수는 스톤을 가장 안쪽에 있는 원에 있는 버튼에 가깝게 붙여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