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PC방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이벤트를 시작한다. 부분유료 서비스 전환 이후 휴면 이용자 복귀를 노린 행보로 풀이된다.
7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에 따르면 아이온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PC방 오프라인 이벤트 ‘PC방에 다시 ON’을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벤트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있는 6개 PC방에서 열린다.
이용자는 당일 운영하는 PC방 현장 접수처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는 4가지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다.
우선 PC방 현장에서 미션 5종을 즐길 수 있는 ‘Mission ON’ 이벤트와 전설급 무기 획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Lucky ON' 이벤트, ‘변신 물약’ 아이템을 사용해 던전을 공략할 수 있는 ‘Speed ON’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련기사
- 엔씨소프트, 서버 정상화…'리니지M' 접속가능2018.02.07
- 엔씨소프트, KT IDC 서버 장애로 ‘리니지M’ 등 접속 불가2018.02.07
- 엔씨, ‘블소 토너먼트 2018 문파대전’ 최종전 4일 개최2018.02.07
- 넥슨·넷마블·엔씨, '연매출 2조' 돌파할까2018.02.07
또한 GM과 1대1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전)를 즐길 수 있는 ‘Fight ON’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엔씨는 다양한 이벤트 선물을 마련했다. 경품 추첨 이벤트에 당첨된 이용자는 인게임 아이템(고대 변신 패키지, 전설 변신 계약서 등), GTX 1060 그래픽 카드 등 각종 선물을 받는다. 현장 설문 조사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아이온 텀블러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