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300만 검은사막모바일 출시 언제?

정식 서비스 2월 중 진행...해외 진출도 준비

게임입력 :2018/01/30 10:56

펄어비스가 PC 게임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로 시장 영역 확대를 시도하는 가운데, 정식 출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비공개 테스트는 2월 9일부터 삼일간 진행된다. 해당 모바일 게임이 PC 게임 원작에 이어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모바일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 작업에 나섰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에서 사용한 자체제작 엔진과 리소스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채집, 채광, 벌목, 제작, 낚시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또 PC 원작을 모바일환경에 맞춰 제작한 만큼 자동 사냥 등 편의성 시스템도 지원한다.

실제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보면 원작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게임 요소를 잘 구현했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검은사막모바일.

또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과금 피로도를 낮췄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게임 정식 출시 이후 직접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반응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과금 및 무과금 이용자가 함께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다. 사전 예약에 두달 만에 300만 명이 넘게 몰렸을 정도. 이는 지난해 6월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점령한 리니지M과 지난 25일 출시돼 화제가 된 야생의땅 듀랑고와 비슷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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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 사전 예약에 검은사막 모바일에 이용자들이 몰린 이유는 게임 IP의 인지도 뿐 아니라 PC 게임 이용자들이 원작과 모바일 게임의 차이를 직접 체험하길 원해서로 풀이된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정식 출시일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2월초 진행하는 비공개 테스트 이후 출시일에 가닥이 잡힐 것”이라며 “출시 목표는 2월 중이다.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