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3.8km/l' 제네시스 G80 디젤 출시

판매가 5170만원~5700만원

제네시스가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G80 디젤 모델을 29일 출시했다.

제네시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복합 연비는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13.8km/l다.

제네시스는 G80 디젤 모델에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저감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요소수 시스템(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을 적용했다.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강화된 유로 6 배기 규제를 충족시켰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 G80 디젤 (사진=제네시스)

G80 디젤 모델에는 ▲엔진 회전 진동의 반대방향으로 회전해 차량에 전달되는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 저감형 토크 컨버터(CPA, Centrifugal Pendulum Absorber)’ ▲주행/정차 등 상황에 따라 엔진 마운트 특성을 바꿔주는 ‘전자제어식 엔진 마운트(ECM, Electronic Controlled engine mount)’ ▲엔진 정보, 감지된 소음을 바탕으로 소음과 반대 위상의 신호를 보내 소음을 상쇄시키는 ‘실내 소음 저감장치(ANC, Active Noise Cancellation)’ 등이 장착됐다.

한편 제네시는 G80 디젤 모델 출시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에 속해있는 전 차종(G70, EQ900 포함)의 모델별 내외장 칼라 조합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내외장 컬러를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게 됐다.

제네시스 G8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5천17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천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