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떠나는 케네스 셔놀트 최고경영자(CEO)가 에어비앤비 이사회에 합류한다. 에어비앤비가 이사회에 흑인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는 케네스 셔놀트 CEO를 이사회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셔놀트 CEO가 페이스북 이사회에 합류한 지 1주일 만이다.
셔놀트는 2001년부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CEO로 활동했다. 그는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 경영인에 뽑히기도 했다.
셔놀트는 에어비앤비의 첫 번째 독립 이사회 멤버이자 첫 흑인 이사가 될 전망이다. 그는 페이스북에서도 유일한 흑인 이사회 멤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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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셔놀트는 사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기업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그는 우리가 사회를 개선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도 덧붙였다"고 전했다.
셔놀트 CEO는 다음 달 1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떠난다. 그 후 에어비앤비와 페이스북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