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가 다이아몬드 589개가 박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워치를 내놨다.
IT매체 씨넷은 태그호이어가 이번 주에 열린 국제고급시계박람회(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 Geneve, SIHH)에서 다이아몬드 589개로 장식한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모듈러 45 풀 다이아몬드’를 선보였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워치는 기존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모델인 ‘커넥티드 모듈러45’에 다이아몬드 589개를 박아 놓은 것으로, 장식된 다이아몬드는 캐럿으로 따지면 23.35캐럿에 달한다.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 몬드로 장식된 이 스마트워치의 가격은 19만 7000달러(약 2억 970만원)로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워치 제품 중 가장 비싼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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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장 비싼 스마트워치는 루이비통이 선보인 스마트워치 ‘땅부르 호라이즌 워치(Tambour Horizon Watch)’로 가격은 2,450달러였다.
태그호이어가 작년 초에 선보인 커넥티드 모듈러 45은 모듈식 디자인을 채택한 안드로이드 워치로 시계 케이스, 손목밴드, 시계 버클 등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해 조립할 수 있었다. 또, 인텔 아톰 Z34XX 프로세서, AMOLED 스크린, Wi-Fi, 블루투스, NFC, GPS 기능을 탑재해 운동량 측정, 음성 명령, 번역, 지도,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