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의 얼굴을 새긴 황금 아이폰이 등장했다.
미국 IT 매체 씨넷은 ‘캐비어’라는 러시아 회사가 도널드 트럼프의 초상화가 새겨진 황금 아이폰을 공개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품은 아이폰 후면에 트럼프 얼굴을 새겨 넣고 황금으로 도금처리 했다. 가격은 19만7천 루블(약 351만원)이다.
캐비어는 주로 아이폰, 애플워치 등의 IT 기기를 금으로 장식하고 개조해 고가에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5월에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의 초상화를 갤럭시S7, 아이폰에 새기고 황금 도금을 입혀 출시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트럼프 아이폰의 가격이 앞서 출시된 러시아의 푸틴 아이폰의 가격 20만9천 루블 (약 374만원 )보다 싸다는 점은 재미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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