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KT 영업전산시스템 UI 구축

투비소프트(대표 이홍구, 조상원)는 UI솔루션 넥사크로플랫폼으로 KT 영업전산시스템 'KT원시스템(KOS)'의 UI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KOS 구축사업은 유무선이 나뉜 전산시스템을 통합해 산재된 고객정보를 단일시스템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행된 대형 UI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KT는 업무효율을 높였고 고객응대시간을 줄였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 태스크포스(TF)팀은 그 성과로 '2017 1등 KT인의 상'을 받았다.

투비소프트는 이 프로젝트에 넥사크로플랫폼을 공급하고 프로젝트 UI 아키텍트 역할을 맡았다. 전반적인 시스템 사용자 편의, 속도, 성능을 개선했다. 회사는 '컨버전서비스'를 활용해 1천500본 가량의 화면을 실제 구축해 인프라 조기 안정화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투비소프트 측은 "KT KOS 사업은 복잡하고 방대한 시스템을 넥사크로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초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사례였다"며 "기존 굵직한 프로젝트에 UI 제품을 공급해 온 투비소프트에게도 도전의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투비소프트는 또 넥사크로플랫폼의 우수성과 컨버전서비스 기술력을 입증한 의미도 있으며 이 경험으로 기존 시스템의 웹 전환 구축에 발전된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중이다. KT로부터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아 KOS 가동이 확정된 지난 7월 감사패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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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는 "KT 프로젝트는 오랜 시간 공들여온 프로젝트라 기대와 애착이 컸고 고객사에도 올 한해 최고의 성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넥사크로는 현재 진행 진행중인 다수 프로젝트에 도입됐고, 그중엔 연초 가동될 시스템들이 여럿 있다"고 언급했다.

넥사크로플랫폼은 투비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 지난 2014년 출시한 UI·UX 개발플랫폼이다. 현재까지 제조, 서비스, 유통, 공공 등 분야에 550여개 구축사례를 보유했다. 최신 버전은 웹표준 환경과 전용 브라우저를 함께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