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CES 2018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6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8에서 지난해 조용했던 구글이 구글 어시스턴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이번 CES에서 자사 AI 음성인식 플랫폼을 '헤이 구글'이라는 브랜딩으로 알릴 예정이다.
구글은 5일부터 구글 마운틴뷰 본사에서만 볼 수 있는 슬라이드를 사용해 대규모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아마존은 자사 AI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의 존재감을 CES서 확실히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그 자리를 넘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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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거대한 부스 설치뿐만 아니라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과 도시 전역 여러 광고판에 '헤이 구글'을 설치해 알릴 예정이다. 주차장 메인 부스엔 거대한 비디오 스크린도 마련했다.
외신은 "CES는 자사 기술을 알려 다른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완벽한 쇼케이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