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랩톱'이 국내 출시됐다. 서피스랩톱은 '윈도10 S' 운영체제(OS)를 탑재한 MS 자체브랜드 컴퓨터다.
한국MS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피스랩톱 1천대 수량 한정 예약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판매처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유통업체 지마켓의 MS전문관이다. 예약구매시 알칸타라 소재 전용 파우치가 제공된다. 서피스랩톱 정식 판매는 오는 24일부터다.
서피스랩톱은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14.5시간 지속 배터리, 코닝 고릴라글래스3 스크린과 13.5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를 갖춘 1.25kg 무게의 휴대용 컴퓨터다. 한국MS는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한 키보드와 트랙패드, 부드러운 팜레스트가 쾌적한 타이핑 경험을 준다고 강조했다.
서피스랩톱에 탑재된 OS는 윈도10 S다. 윈도10 S는 MS가 윈도10 자체 앱 장터(Store)에 올라온 앱만 내려받아 쓸 수 있도록 만든 OS 에디션이다. 크롬OS처럼 일반 앱 다운로드 설치를 제한한 사용 환경을 겨냥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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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서피스랩톱 구매자는 스토어 앱을 통해 일반 앱 설치가 가능한 윈도10프로 버전으로 무상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1년간 원드라이브 1테라바이트(TB) 저장소도 쓸 수 있다. 윈도10 S 기반의 서피스랩톱으로도 MS 스토어를 통해 오피스365 앱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한국MS 컨수머 사업본부 정성미 부사장은 "지난해 처음 공개된 이후, 서피스 랩탑은 전 세계의 서피스 팬들로부터 큰 사랑과 기대를 받아왔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아름다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서피스 랩탑으로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