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운영체제(OS)의 경량 버전인 ‘윈도10S’를 탑재한 노트북 6종을 출시했다.
윈도10S는 윈도10의 간소화된 버전으로 윈도 스토어앱만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윈도 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는 앱만 다운로드하고 설치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 설치로 인한 보안, 관리 및 운용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업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해 보안과 성능을 보장하고, 학생들을 유해한 컨텐츠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및 PC에 대한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프로그램인 교육용 마이크로소프트 인튠을 통해 관리도 간단해진다.
이번에 윈도10S를 탑재해 출시된 기기는 레노버 N23과 N24, 에이수스 비보북 W202, 델 래티튜드 3180, 후지쯔 라이프북 P727, HP 프로북 x360 11EE 등 6종이다. 가격은 후지쯔 라이프북을 제외하면 230~299 달러(약 25~33만원)로 책정됐다. 후지쯔 제품은 999 달러(약 112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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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윈도10S 디바이스는 이달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발매 일정은 미정이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서피스 랩탑과 서피스 프로에서도 윈도10S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를 통해 윈도10S를 체험하고 싶은 경우 관련 페이지(☞링크)를 방문해 현재 기기 호환성을 체크한 다음 설치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