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 이용자의 이미지를 도용해 배틀그라운드 X박스원 버전 광고를 제작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맥스터(Macsterr)라는 한 이용자는 MS가 자신이 만든 배틀그라운드 광고 이미지를 도용했다며 북미 소셜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1일 자신이 제작한 배틀그라운드 X박스원 버전 광고 콘셉트 아트를 레딧에 공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7/12/28/firstblood_pZHh63Yxn.jpg)
![](https://image.zdnet.co.kr/2017/12/28/firstblood_aSeUi6NI6.jpg)
해당 이미지는 X박스원을 배틀그라운드의 밀밭으로 설정하고 그 위를 캐릭터가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이미지는 8천명 이상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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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지난 26일 트위터를 공개한 배틀그라운드 광고 포스터는 캐릭터 의상과 X박스원의 색 등 소소한 요소를 제외하면 맥스터가 제작한 이미지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MS의 자사의 광고 이미지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내렸으며 아직 이와 관련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