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 브라우저 크롬에 자동 재생 영상을 음소거하는 기능을 추가한 버전을 배포한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15일(현지시간) 해당 기능을 탑재한 크롬 64 베타 다운로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는 예고된 사안이다. 지난 9월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크롬64 브라우저부터 웹사이트 내 소리가 나오는 영상 자동 재생을 제한하고, 소리 없는 영상이나 사용자가 즐겨 찾는 웹사이트 내 영상만 자동 재생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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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발표에 따르면 크롬64의 정식 버전은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해당 기능 추가에 대해 광고 차단의 일환이라고 설명혔다.
크롬64는 그외 향상된 팝업 차단 기능과 보안 조치를 지원한다. 또 여러 창을 한꺼번에 사용하기 용이하게 해주는 화면 분할 기능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