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도 국내 위워크와 같이 대형 협업 공간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기업 및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도우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워크(WORQ)가 주인공이다.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창업페스티벌 2017'에 참여한 워크의 다이애나 사이풀 커뮤니티 매니저, 베키 응 세일즈 책임자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2천47개 사무공간 중 80%가 사용되고 있으나 이런 공간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https://image.zdnet.co.kr/2017/12/01/sontech_FtsIKmVC5Ht3.jpg)
코워킹 스페이스를 내세운 워크는 스타트업들이나 중소기업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무실을 임대해준다. 그러나 임대만으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이 공간에서 서로 인맥을 쌓으면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본 사무실 공간은 물론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 휴식공간, 자연광이 드는 리빙룸, 6개 미팅룸 등으로 이뤄졌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네트워크 인프라도 제공한다.
![](https://image.zdnet.co.kr/2017/12/01/sontech_y7UZoMy4bF6M.jpg)
다이애나와 베키는 "이미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경쟁사들은 많은데 우리는 임대료를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고 네트워킹을 지원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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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입주공간을 사용하지 않고 이곳에서 이뤄지는 각종 네트워킹 이벤트에만 참서하는 회원들도 있다. 이들은 연간 15달러~20달러 비용을 지불하고 다른 회사 전문가들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지원한다.
앞으로 워크는 말레이시아 내에 협업공간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집중한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