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IPsec VPN·관리형 DB 출시

NBP(대표 박원기)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매니지먼트 데이터베이스(DB) 등 5개 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8개 상품을 업데이트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IPsec VPN'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을 위한 필수적인 상품이다. 외부 고객의 네트워크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있는 네트워크를 안정적이면서도 손쉽게 연결하게 해준다.

암호화된 터널링 통신으로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설정 방식을 통해 상품 신청 후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바로 IPsec VPN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IPsec VPN 서비스 개념도

'클라우드DB포MySQL'은 네이버 서비스에서 검증된 최적화 설정을 통해 안정성이 뛰어나며, 장애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복구하는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DB서비스다. 복잡하고 어려운 DB구축과 관리를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어 전문 DB관리자 아닌 일반인도 손쉽게 DB를 운영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앞으로 NBP는 클라우드 DB상품 포트폴리오에 레디스(Redis)와 MSSQL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며,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만들 계획이다.

한상영 NBP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서 자체 IT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고객들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쉽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있도록 상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번 상품 5종 출시로 총 74개의 클라우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