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재 육성 기관 스타트업캠퍼스(대표 허인정)가 사업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아시아 넘버원 창업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는 행사를 27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
스타트업캠퍼스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국내 무대뿐만이 아닌 '아시아 최고의 창업 플랫폼'으로의 도약과 성장 비전을 발표하는 행사 등을 진행한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시아 넘버원 스타트업캠퍼스 비전 발표를 포함해 1주년 성과 공유 및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선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28일에는 떠오르는 아시아 각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과 각국을 대표하는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 기관) 기관들,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 스타트업 네트워크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각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창업자와 엑셀러레이터들이 대거 참석한다(7개국 9개 기관과 3개 기업 소속 총 15인의 연사).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으로는 ▲중국의 차이나액셀러레이터와 칭화대학교의 X-Lab ▲말레이시아의 MaGIC ▲인도의 자비스 액셀러레이터 ▲싱가포르의 액션 커뮤니티 엔터프루너십(ACE) ▲베트남의 베트남 실리콘 밸리(VSV)와 청년 창업가 교육 정보 허브 글로브스터디 ▲필리핀의 아이디어스페이스 파운데이션 ▲호주의 어슈어티 등 7개국 9개 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캠퍼스는 아시아 6개국 7개의 엑셀러레이터 기관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의 스타트업을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주인공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칭화대학교 경제경영대학원의 스티븐 화이트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칭화대의 혁신 및 창업교육 플랫폼인 X-Lab의 운영 사례와 국제 비즈니스 혁신 모델에 대해 설명한다.
호주의 스타트업 욘두, 필리핀의 스타트업 퀵와이어, 베트남의 스타트업 디자인볼드 등 각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대표들도 참여해 각사의 성공 비결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스타트업캠퍼스 1주년 컨퍼런스가 열리는 3일간 경기도의 창업 전문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청년 창업과 일자리 좌담회', 스타트업 시그니처코스 홈커밍데이, 해외 스타트업 특별강연, 입주 스타트업 보드 전시, 체험 네트워킹 존 등의 부대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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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 지사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시작한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의 지원 아래 청년들의 꿈을 이뤄주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아시아 넘버원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인정 스타트업캠퍼스 대표는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아우른 공동창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창업 보육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 중심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아시아 청년에게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민간투자가 어려운 비영리소셜벤처 창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