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과 법무법인 비트가 스타트업의 법적 분쟁 예방을 위해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스타트업 필수 계약서 양식 모음)를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트업은 계약서를 작성할 때 어려움을 겪거나 추후 의도치 않게 법적 문제에 휩싸이는 경우가 많다. 법적 전문지식을 갖추지 못해 계약서 조항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기 힘들뿐더러 참고할만한 질 좋은 계약서 양식이 없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는 주주간계약서, 주식양수도계약서, 비밀유지서약서, 신주인수계약서, 근로계약서 총 5종의 계약서 양식과 그 해설서로 구성돼 있다. 스타트업의 운영에 활용하거나 참고할 수 있는 계약서 양식뿐만 아니라, 계약서의 활용 방안과 항목 설명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해설서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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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비트의 최성호 대표 변호사는 "계약서는 반드시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성해야 한다"며 "스타트업에게 법무 비용이 부담되는 것을 잘 알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를 제작했고,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비트에서는 현재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 배포와 함께 무료 법률 상담(오피스아워) 신청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