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파워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스타트업 광고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누에갤러리에서 전시하는 등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코바코는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인 '애드파워' 구성원 90여명과 10개의 스타트업을 연결해 기획, 제작, 집행 등 광고 업무 전반에서 협업하게 함으로써 청년들이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도왔다.
'리얼상생 광고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창업생태계 유입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코바코는 광고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광고제작 시설 '창작공간 AD'를 무료로 개방하고 광고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의 광고 제작을 지원했다. '창작공간 AD'는 회의실, 녹음시설, 디자인 및 영상편집 장비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스마트광고를 제작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인큐베이터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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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강아지 용품을 정기 배송하는 '돌로박스' 등 총 10개사로, 광고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지원서를 제출 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애드파워 일원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방미현씨는 "글로만 배웠던 이론을 실질로 구현해 내고 그를 통해 작게나마 기업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행사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생 등 예비광고인과 스타트업의 창업생태계 안정화라는 공익가치에 기여하고, 민간 중심 창업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