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스리, 교육용 아크GIS 연간 라이선스 제공

"전국 초중고교 570만 학생 대상 GIS 무상 제공"

컴퓨팅입력 :2017/11/21 18:07

한국에스리(대표 리차드 윤)는 초중고교 학생용 아크GIS 라이선스를 무상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아크GIS가 다루는 공간정보, 위치기반데이터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과 함께 4차산업혁명 신산업의 기반이며 탐구기반 교육을 지원하는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4년부터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일본, 홍콩 등 나라별 청소년에게 '아크GIS스쿨' 프로그램을 제공해 GIS 기술 활용을 지원해 왔고 이제 한국에도 총판사 한국에스리를 통해 이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에스리 아크GIS스쿨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고교와 그에 준하는 학교 대상으로 시행된다. 1년마다 갱신되는 아크GIS 플랫폼 라이선스를 교육목적에 한해 필요 수량만큼 무상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3D분석, 데이터 수집,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는 웹 및 모바일앱 200여개와 온오프라인 세미나도 지원한다. 한국에스리는 이를 통해 최대 2천300억원어치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추산했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대표는 "교육은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이자 누구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한다"며 "전국의 570만 학생들이 아크GIS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공간적으로 이해함으로써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판적, 공간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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