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창업 이후 20여년만에 금융권을 대상으로 최대 보안 솔루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자사 암호화 플랫폼인 '디아모(D'Amo)'가 금융권서 전년 대비 6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 보안 솔루션 수주 실적을 이끌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업은 국내외 10여 개 암호화 솔루션 기업들이 경쟁했던 우리은행 암호화 프로젝트에 디아모를 공급한데 이어 다른 금융권 암호화 시장에서 잇달아 수주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 암호화 의무 시행을 완료해야 하는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쳐 전체 암호화 시장 점유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이 기업을 전망했다.
펜타시큐리티는 2004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제품을 개발해 2012년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암호화가 필수요건이 되면서 금융권 대상 암호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디아모는 정형데이터인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비정형데이터까지 암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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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금융권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웹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자사 웹방화벽 와플(WAPPLE) 공급이 늘고 있으며 은행 전산망에 사용되는 PC를 포함한 모든 기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인증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가 주목받고 있다고 이 기업은 설명했다.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 김덕수 전무는 "20년 간 축적한 암호 기술을 통해 금융권에 정보 보안 실적을 꾸준히 쌓아오면서 인정받아왔다"며 "올해 대형 은행 정보보안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