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오브탱크 콘솔'의 X박스원 X 버전을 출시해 4K급 해상도와 HDR이 적용된 전차전을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월드오브탱크 콘솔은 지난 2014년 X박스 360에서 처음 출시 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와 그래픽을 대폭 향상시켜 왔다. 이에 더해 최신 콘솔인 X박스원 X를 통해 4K급 해상도와 HDR이 적용된 버전을 출시해 대폭적인 그래픽 향상을 이뤄냈다.
또한 월드오브탱크 콘솔은 X박스원 X 출시와 함께 공개된 게임들 중 유일하게 모든 세대의 X박스 간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해 X박스 360, X박스원, X박스원 S와 X박스원 X 등 디바이스의 세대와 관계 없이 팀을 이뤄 음성 대화로 전략을 세우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버전의 출시를 기념해 워게이밍은 처음 플레이하는 신규 이용자에게 미국 2단계 경전차 T1E6-X1, 숙련도 100% 승무원, 차고 슬롯, 프리미엄 계정 3일권 등으로 구성된 ‘월드오브탱크 X 에디션’ 패키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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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는 미국 7단계 구축전차 M56 스콜피온과 개성 강한 스콜피온 문양을 비롯해 프리미엄 계정 이용권, 승무원 설정 쿠폰, 경험치 부스트 등으로 구성된 X박스 스콜피온 패키지를 판매한다.
워게이밍 시카고-볼티모어 스튜디오의 T.J. 와그너(T.J. Wagne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수석 프로듀서는 “최신 콘솔 플랫폼인 X박스원 X의 출시와 동시에 더욱 향상된 그래픽과 콘텐츠를 담은 ‘월드오브탱크 콘솔’의 최신 버전을 공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게임 내의 모든 요소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개발팀 전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 한 만큼 한층 높아진 재미의 전차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