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 불공정거래 신고센터에 지정

IT서비스산업협회와 정산연도...중기부, 15곳 새로 추가

컴퓨팅입력 :2017/11/07 21:50    수정: 2017/11/07 23:46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정산연) 같은 IT관련 단체들이 새로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로 지정됐다. IT업계와 만연한 불공정 거래가 얼마나 줄어들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를 새로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14곳(중기부, 12개 지방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있었는데 새로 15개 중소기업단체를 추가, 불공정거래신고센터가 총 29곳으로 늘었다.

새로 추가된 곳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등 15곳이다. 중소기업 대표성이 있는 단체 와 분쟁조정 신청이 많고 회원수가 많은 중소기업 단체들이 새로 지정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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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불공정거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이들 중기 단체를 통해서도 쉽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거나 신고할 수 있다. 새로 지정된 신고센터들은 상담 및 신고접수 기능을 수행한다. 신고된 접수 건은 중기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을 통해 처리된다. 최종 완결 시까지 이력을 관리하고 신청인에게 알림서비스도 실시한다.

중기부는 새로 지정된 단체와 함께 회원사를 대상으로 불공정 피해 사전 예방 과 거래 공정화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2019년까지 40개 중소기업단체에 신고 센터를 추가로 설치, 총 69개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