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7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을 트위터라이브로 생중계했다. 또 8일 오전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도 생중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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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의 국빈 방문이고,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7번째로 한국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정오 도착했다.
이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 방문을 시작으로 청와대 환영식,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 국회 연설 등 일정을 소화한 뒤 국립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 후 다음 방문국인 중국으로 8일 떠난다.
미국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정책 비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번 방한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이다. 8일 한국 국회의원과 주한 외국 대사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22분간 연설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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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중 유일한 국회 연설이며, 1993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의 국회 연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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