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3분기(애플 회계년도로는 4분기)에 총 4천667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수치다.
또 아이패드는 같은 기간에 1천32만6천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기(926만7천대)보다 11% 증가한 것이다. 맥은 538만대가 판매돼 지난해(488만6천대)보다 10% 늘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 성장 덕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른 526억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24% 오른 2.07달러를 기록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 애플 워치 시리즈 3, 애플 TV 4K 등의 신제품이 추가되면서 올해 연말 즐거운 연휴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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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연휴시즌에 주요 IT 제품 등의 할인행사를 연다. 이 때 소비자들은 주로 스마트폰을 포함해 TV 등의 생활가전을 구매한다.
애플은 아이폰X도 실적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