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전문업체 락플레이스(대표 서동식)는 호튼웍스코리아(대표 백지훈)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락플레이스는 국내 리셀러를 통해 하둡플랫폼 '호튼웍스데이터플랫폼(HDP)'과 실시간 데이터수집도구 '호튼웍스데이터플로우(HDF)'을 판매하고 기술지원을 수행하기로 했다. 최근 나온 HDF 3.0 버전 스트리밍분석관리자(SAM)가 국내시장을 사로잡을 것이라 기대 중이다. SAM은 현업 사용자, 데이터과학자가 실시간데이터로 통찰력을 얻게 한다.
락플레이스는 기존 고객 기반을 활용해 빅데이터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회사는 15년간 500회 이상 기업과 기관에 오픈소스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에 대해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마이SQL, 몽고DB, 포스트그레SQL, 하둡 등 데이터관련 인증을 포함한 주요 오픈소스 전문가 자격증 취득 인력 89명을 보유했다.
락플레이스 박준규 전무는 "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어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로 데이터레이크의 가치와 관심이 높아지는 현시점이 국내 빅 데이터 시장 확대의 적기라고 생각해 호튼웍스와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양사는 금융기관 이상거래탐지, 자금세탁방지 등 규제준수를 위한 실시간 분석 시장 공략도 구상 중이다. 락플레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HD인사이트'와 '아마존웹서비스용 HDC'로 하이브리드관련 시장 수요에도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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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전무는 "락플레이스는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하둡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모든 요구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튼웍스 카말 브라르 아태지역 부사장은 "데이터 주도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락플레이스는 전통적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부터 다양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까지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어 기업 고객의 데이터레이크 전환에 이상적인 역량을 갖췄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