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체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가 SAP코리아(대표 형원준), SAS코리아(대표 조성식)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23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통합 빅데이터 솔루션 사업 구상에 합의한 3사 대표가 참석해 빅데이터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패키지를 구성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공 패키지에는 분석 및 시각화툴, 인메모리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하둡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수행 업무가 포함된다. SAS코리아와 SAP코리아가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플랫폼과 하드웨어 인프라를 공급하며 고객사 제안과 사업 수행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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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는 지난 2014년 SAP 플랫폼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한 후 SAP 비즈니스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SAS코리아, 호튼웍스와 리셀러 계약을 맺고 금융, 제조, 유통 산업부문에 분석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코오롱베니트 측은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합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분석 플랫폼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방법론 및 단계별 인력 내재화 방안까지 적극 지원 및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