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아이폰8 발표 당시 뒷면 유리는 스틸과 구리로 구성된 테두리에 내부 레이저 용접으로 부착돼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튼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에는 장사가 없다. 과연 연이은 충격에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까?
미국 씨넷은 31일(현지시간) 자진해선 하고 싶지는 않을 아이폰8 낙하 실험 결과를 소개했다.
스마트폰이 실제로 떨어지는 사례를 고려해 주머니 높이(약 1미터), 사람 눈 높이(약 2미터)에서 떨어뜨린 뒤 마지막으로 건물 4층(약 11미터)에서 낙하실험을 했다.
1, 2미터 높이에서 용케 견디던 아이폰8이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 박살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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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간단히 계산만 해 봐도 아이폰8의 운명은 뻔했다. 11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린 아이폰8은 지면에 닿는 순간 21kg짜리 물체로 얻어맞은 것과 같은 충격을 받는다. 이 높이에서 살아 남는 것이 기적일 지도 모른다.
결국 결론은 언제나 단순하다. 끔찍한(?) 사고가 두렵다면 아이폰8에 케이스를 씌우고 조심해서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