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

파리기후협정 발효 대응 최초 개최

과학입력 :2017/10/29 16:26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이 오는 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파리기후협정 발효에 대응해 최초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기후기술의 성과를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관련된 유관기관과 기업들이 협업하면서 국가적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결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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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기후기술 및 제품에 대한 전시 홍보 ▲기후기술 포럼 토론회 ▲기후변화 대응 대표기술 및 기후협력 유공자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기후기술대전에서 우수 성과와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전문가들이 모여서 온실가스 저감, 탄소자원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토의를 진행하면서 기후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기후기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혁신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