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콘솔 닌텐도 '슈퍼패미컴 미니' 나왔다

홈&모바일입력 :2017/10/19 11:25

닌텐도 고전 콘솔 슈퍼 NES 클래식 에디션(슈퍼패미컴 미니)이 출시됐다.

슈퍼패미컴 미니는 19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추억어린 제품이다. 당시 조이패드를 같이 잡고 놀던 친구의 안부가 갑자기 궁금해지게 만드는 게임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 디자인은 그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함께 동봉된 2개의 조이패드와 크기가 비슷할 정도로 본체 크기가 작아졌다. 손바닥에도 올라갈 정도다.

하지만 HDMI 입력을 지원해 아날로그(RCA) 입력 단자가 사라진 21세기 대형 디스플레이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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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매 버전에는 콘트라 3, 동키 콩, 슈퍼 마리오 월드 등 총 21개 게임이 내장됐다. 이 중 스타폭스2는 1990년대 당시 여러 가지 이유로 빛을 못 보고 묻힌 비운의 명작이다.

가격은 80달러(약 8만 4천원)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이미 ‘되팔이 아이템’으로 찍혀 현재는 부르는 게 값이며 최소 두 배 이상을 각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