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SAP코리아를 이끌어 온 형원준 사장이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자리를 옮긴다.
17일 소프트웨어(SW) 업계와 SAP코리아에 따르면 형 사장이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내달 30일자로 SAP코리아를 떠난다.
SAP가 한국 지사장을 새로 선임할 때까지 신은영 SAP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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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사장은 사임 후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 대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뛰고싶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지혜와 경험을 죽을 때까지 쌓아 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향후 커리어 플랜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