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가전을 개발해 2014년 구글에 인수된 네스트가 어디에 있어도 스마트폰을 통해 문 앞에 찾아온 손님을 응대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카메라 '헬로'를 개발해 관심을 모은다.
네스트가 공개한 헬로 동영상을 보면 선물을 손에 든 한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른다. 그러자 집안에 있던 여성이 진동이 울리는 스마트폰을 뒷주머니에서 꺼낸 뒤 현관에 서 있는 사람들을 확인한다. 이어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인사를 나눈다.[☞관련 동영상 보기]
현관에 설치된 초인종형 카메라 헬로는 LED 링이 빛나는 초인종을 누르면 집 주인을 스마트폰으로 호출할 수 있다. 집 주인은 헬로를 사용해 어떤 방에 있어도 현관의 모습을 확인하고 응답할 수 있다.
또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의 장난을 칠 경우 자동 녹화 기능으로 상대방이 누군지도 알아낼 수 있다. 수상한 사람이 집 앞을 맴돌면 모션 감지 기능으로 이를 알아챌 수도 있다.
아울러 직장에서도 택배 등이 도착했을 때 현관 앞에 놓아달라는 등의 요청을 할 때도 헬로를 사용할 수 있다.
헬로는 화면 비율 4:3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이 가능한 현관용 카메라다. 전용앱을 사용하면 문 앞의 영상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보고, 마이크를 통해 응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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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의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네스트 캠 IQ를 탑재하고 있어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또 IR 촬영을 통해 야간에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구체적인 판매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