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지난 9월 한달 동안 1천만대 이상의 월간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분기 출하량 절반을 한달 만에 이뤄냈다는 것이다. 이는 샤오미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이다.
1일(현지시간) BGR 인디아에 따르면, 마누 쿠마 제인 샤오미 인도 총괄 부사장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샤오미는 지난 9월 1천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샤오미의 출하량 증가는 회사 입장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지난 2분기 세달 동안 샤오미가 2천32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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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이같은 출하량 증가세는 인도 시장에서 신제품이 안착한 결과로 풀이된다.
월간 출하량 1천만대 이상의 기록을 두고 인도 현지 미디어인 BGR 인디아는 마누 쿠마 제인 부사장의 트윗을 두고 글로벌 출하량인지 인도 시장 내 출하량인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