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美 백화점 입점…'프리미엄 마케팅'

백화점 쇼윈도에 주요 제품 전시…아티스트와 협업도

LG전자가 미국에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달 한 달 간 뉴욕 맨하탄 소재의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데일스

(Bloomingdale’s)', '로드 앤 테일러(Lord & Taylor)' 등에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블루밍데일스 1층 메인 쇼윈도 6곳엔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미국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6개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LG전자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핑크 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를 담아 LG 시그니처와 핑크색 의상, 핑크색 소품을 함께 연출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가 10월 한 달 동안 뉴욕 맨하탄에 있는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 백화점의 1층 메인 쇼윈도에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 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를 담아 'LG 시그니처'와 핑크색 의상, 핑크색 소품을 함께 연출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로드 앤 테일러 백화점 쇼윈도 2곳에도 LG 시그니처 세탁기, LG 시그니처 식기세척기를 각각 배치했다. 의류와 식기 등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의 이색 공간을 연출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곳에서 LG 시그니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1대 1 상담 등 구매자를 위한 전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 유명 아티스트 조나단 애들러(Jonathan Adler)와 LG 시그니처 마케팅을 위해 협업한다.

도예가이자 유명 디자이너인 조나단 애들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테리어 매장 11곳에서 가구, 조명 등과 LG 시그니처 제품을 함께 연출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LG 시그니처 마케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