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9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ICT 체험관 티움 개관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SK텔링크 완전 자회사 편입은 빠른 의사결정과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함"이라며 "보안과 IoT도 하겠다"고 말했다.
SK텔링크 자회사인 NSOK의 보안과 사물인터넷(IoT) 사업 강화를 위해서라고 해석된다.
SK텔레콤과 SK텔링크는 28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SK텔링크를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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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측은 인공지능(AI)과 IoT, 빅데이터, 홈사업을 SK텔링크의 주요사업인 보안이나 유선연계상품에 연결해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SK텔링크를 자회사로 편입시킨 건 지분을 정리해 의사결정을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라며 "SK텔링크를 SK텔레콤 안에 둘 것이고, 연내 관련해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