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KBS월드와 생중계 파트너십을 체결, 뮤직뱅크를 매주 전세계에 생중계 한다고 28일 밝혔다.
뮤직뱅크 트위터 생중계는 KBS월드 트위터 라이브 특별페이지와 KBS월드TV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송출된다.
10월 중순부터 생중계가 시작되며, 로그인 하지 않고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싸이, 방탄소년단 등 케이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대표 플랫폼인 트위터와 KBS월드가 케이팝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위터는 전세계 광고주들이 KBS월드의 케이팝 콘텐츠를 활용한 인스트림 비디오 스폰서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스트림 비디오 스폰서십은 미디어 사업자가 제공한 라이브 영상 콘텐츠에 광고를 게재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트위터와 미디어 사업자가 공유하는 파트너십 광고 모델이다.
광고주들은 트위터 라이브 컨텐츠를 활용한 인스트림 비디오 스폰서십을 구매함으로써 전세계에 걸쳐 원하는 국가에 생중계 중간광고와 동영상 프리롤 광고(Video Pre-roll)를 집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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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월드사업부 최용훈 부장은 “뮤직뱅크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기를 열망하는 해외의 케이팝 팬들이 점점 늘어나 여러 생중계 플랫폼들을 검토하다 케이팝 팬층이 두텁고 시청이 활발한 트위터를 찾게 됐다“며 ”트위터와의 파트너십이 케이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코리아 김연정 이사는 “특히 이번 뮤직뱅크 생중계는 케이팝 팬, 미디어 파트너, 트위터 플랫폼 3자가 모두 만족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파트너십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