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인프라관리 솔루션 발표

컴퓨팅입력 :2017/09/26 15:25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5일부터 26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된 ‘2017 이노베이션 서밋 홍콩’에서 벤더 제약없는 데이터센터인프라관리(DCIM)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IT’를 발표했다.

‘에코스트럭처 IT’는 데이터센터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데이터센터 및 중요한 IT 환경에 최적화됐다. 벤더 제약이 없으면서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는 개방형 상호운용 시스템 아키텍처를 통해 관리 시스템의 실행 가능한 통찰력, 가시성 및 확장성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또한 ‘에코스트럭처 IT’는 분산된 데이터센터 및 IT 시스템을 연결하여 운영자가 관리 에코시스템을 원격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확장함과 동시에 1천억 데이터 포인트 이상의 전용 데이터 레이크에서 얻은 통찰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정보는 전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실시간 분석 및 예지 분석에 대한 전반적인 가시성을 제공하여 IT 및 설비 전반에 걸쳐 운영을 최적화한다.

에코스트럭처 IT 데이터센터 관리 화면

특히 최근에는 즉각적인 액세스와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및 IT 환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환경이나 분산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 결과, 소유자와 운영자는 사내 및 클라우드에서부터 코로케이션 및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포 사이트를 지원해야 하므로 관리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와 같이 방대하면서도 복잡하고 이질적인 에코시스템을 관리하고 운영하려면 IT 전문가는 각 사이트의 대용량 데이터를 추적해야 한다. 그러나 단일 뷰 기능만 제공하고 배포된 시스템에 대한 데이터만 제공하는 전통적인 DCIM으로는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벤치마킹, 동향 분석, 지능형 유지보수 등을 위해 고객의 전체 IT 에코시스템에 걸쳐 가시성을 제공하면서도 위험성은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 제공을 위한 개발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이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은 IT 환경 내의 센서 및 데이터 포인트의 잠재성을 최대한 활용해 관리 업무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현재 500명 이상의 고객, 1천개 이상의 데이터센터, 6만개의 장치 및 2백만 개 이상의 센서를 갖추고 있는 ‘에코스트럭처 IT’는 글로벌 벤치마크와 예지적 통찰력을 활용하는 데이터 레이크에 구축되어 가동 중단 시간은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킨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 IT’ 출시지역을 2017년 하반기와 2018년 사이에 선정할 예정이다.

에코스트럭처 IT 엑스퍼트는 사내, 클라우드, 코로케이션 및 분산 IT 환경의 전체 에코시스템에 걸쳐 슈나이더 일렉트릭 및 타사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극대화해 가동 시간을 유지한다. 데이터센터 및 IT 관리자는 에코스트럭처 IT 데이터 레이크를 통해 동향 분석, 기계 학습 기반 유지보수 또는 오류 예측, 효율성 비교, 기타 조치 등을 위한 자체 시스템 또는 업계 전반의 성과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

시스템은 임계값 기반 알람 기능을 사용하여 전반적인 관리를 단순화하고 직원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데스크톱 또는 새로 출시된 클라우드 지원 모바일 인사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지보수 시간도 단축된다. 엑스퍼트는 근무 중인 직원을 포함한 인력 세부 사항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문제 해결 및 수정을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업계 전문가의 조언에 액세스할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 IT 어드바이저는 엔터프라이즈 및 코로케이션 사용자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 최적화 및 재고 관리의 필요성을 해결한다. 탁월한 제어, 계획 및 예측이 가능하다. 새로 출시된 리모트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조언, 통찰력 및 원격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어드바이저는 모든 사이트 위치에서 인프라의 현재 위치 및 최적 위치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관리자는 최적화된 성능을 위한 인프라 레이아웃을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장 난 장비 또는 수리가 필요한 장비를 찾는 데 수반되는 복잡성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코로케이션 사용의 경우, 제공업체는 전력 사용량 및 사용 가능한 용량을 비롯한 세입자 데이터에 액세스하여 클라이언트 과금 및 설치 공간의 매각을 지원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모든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IT 구축에 적합한 독립형 사내 모니터링 및 운영 관리 솔루션인 스트럭처웨이브를 ‘에코스트럭처 IT’의 일부로서 계속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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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의 IT 부문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존슨은 “중요한 데이터센터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머지않아 관리상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에코스트럭처 IT를 통해 고객은 IT 자산의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중요한 자산을 미리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스트럭처 IT는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를 포함하는 고유 기술 스택을 갖췄다. 에코스트럭처는 IoT를 지원하는 개방형 상호운용 시스템 아키텍처로서 고객에게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 및 연결성에 관련된 가치를 향상시킨다. 에코스트럭처는 IoT, 이동성, 감지, 클라우드, 분석 및 사이버 보안 등의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단계에서의 혁신’을 제공한다. 에코스트럭처는 9천개의 시스템 통합업체를 지원하고 10억 개 이상의 장치를 연결하는 45만개 이상의 설비에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