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수형 기자) KT가 인공지능과 5G의 융합을 통한 지능형 네트워크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았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TU 텔레콤 월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전홍범 소장은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능화를 구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5G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현하여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5G 기술의 국제표준화 및 성공적인 상용화가 이루어져야 된다”며, “KT가 세계 최초로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발 앞선 인공지능 시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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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4일 개최된 ‘ITU CTO 자문회의’에서는 지능형 네트워크 국제표준화를 위해 KT가 통신사 표준 요구사항을 제안하고 이를 반영한 ITU 선언문이 채택됐다.
향후 ITU에서는 이 선언문을 최우선으로 표준화 방향성을 논의하게 된다. KT는 지능형 네트워크의 국제표준화에 지속 참여해 입장을 반영하고 지능형 네트워크 국제 표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