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23~24일 메이커 가을축제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7/09/21 12:00

국립과천과학관은 만듦의 즐거움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창작문화축제 '무한상상 2017, 메이커랜드 축제' 행사를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립과천과학관 야외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만들고 배우고 공유하고 즐기자’는 4가지 주제로 전시시연, 워크숍, 상호교류, 경연공연 등 약 300여개의 콘텐츠가 진행된다.

2m 크기의 대형 3D프린터와 변신종이로봇 피규어 등 이색적인 전시와 함께, 헬륨풍선열기구 만들기 워크숍,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창작품 판매장터 ‘메이커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6m 상공에서 낙하하는 물풍선을 보호하는 구조물 만들기, 가상현실(VR) 고글을 쓰고 전기RC카(무선조종자동차) 운전하기, 로데오 게임(떨어지지 않고 버티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에는 ‘LG와 함께하는 영메이커 페스티벌’과 ‘동탄중앙이음터 마이랩패스티벌’, 과학기술전자통신 분야의 경진대회 ‘무한상상 발명한마당’ 등이 공동으로 개최되어 보다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년에도 개최되었던 ‘LG와 함께하는 영메이커 페스티벌’에서는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한 청소년 대상의 창의적 과학워크숍, 기술예술융합교육, 세계의 놀이체험 등 8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동탄중앙이음터 마이랩 페스티벌’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과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화성시 이음터에서 활동하는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창의적인 창작품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다.

정보통신(IT) 분야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통신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무한상상 발명한마당’은 IT분야의 과학인재를 육성하고 생활 속 발명과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행사 당일에는 결선작품 전시시연 및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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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상 2017, 메이커랜드 축제에 대한 상세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입장은 무료다.

최호권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은 “이번 축제는 생활 속의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국립과천과학관 최대의 가을 축제”라며 “본 행사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만나 직접 체험해보고 생활 속 창작문화가 싹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