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 대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넥슨포럼’의 중기과정 중 하나인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독립출판(이하 독립출판)’과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수강 직원의 책 출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책은 ‘넥슨러너즈 ’활동과 보스턴마라톤 출전의 소회를 다룬 ‘보스턴마라톤-상상이나 했냐고’(경영지원본부 김나현), 개인의 여행 기록과 추억을 담은 ‘떠나는 인간’(모바일사업본부 우희원)등 총 9권으로, 사원이 직접 집필하고 편집까지 마쳤다.
이번 넥슨포럼 ‘독립출판’ 과정은 지난 지난 7월부터 약 10주간 진행되었으며, 독립출판프로젝트 ‘냄비받침’의 저자 이정화 에디터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인디책방 ‘헬로인디북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으며, 19일부터 나흘간 직원이 감상할 수 있도록 넥슨 판교사옥에서도 출판된 책을 전시한다.
넥슨 게임콘텐츠분석팀 신아름 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업무를 다루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다”며, “나를 되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슨포럼을 기획하는 인재문화팀 이은욱 차장은 “매년 직원들의 리프레시와 역량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고민한다”며, “바쁜 업무일상 속 쉽게 접할 수 없는 독립출판은 색다른 경험과 누구나 한번씩 그려본 작가로서의 꿈 성취 측면에서 내부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달 말 ‘2017년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GEP)’의 일환으로 직원을 선발, 게임 속 단골 배경 소재인 ‘북유럽신화’ 탐방을 주제로, 노르웨이 일대를 투어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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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포럼은 ‘일상으로부터의 쉼’, ’창의성과 도전정신의 함양’을 모토로, 2012년부터 진행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아트(Art) ▲컬처(Culture) ▲휴먼(Human) 세 개의 카테고리로 진행된다.
상시과정(6개월 이상 장기), 일반과정(1주~15주 중기), 단기과정(1회, 1박2일, 게릴라워크숍)등 다양한 일정으로 직원 참여의 폭을 넓히며 총 80개의 과정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