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노학명)는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가 외산 소프트웨어(SW)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금융권에 최근 연이어 도입됐다고 24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코스콤의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티베로를 공급해 구축 완료했으며,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흥국생명보험 등 국내 대형 금융기관의 주요 시스템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코스콤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오라클의 DBMS를 티맥스소프트의 티베로로 전환한 사례다. 회사 측은 "데이터를 이관할 때 업무 공백이 없는 완벽한 구축이 이뤄진 것은 물론 인사, 회계, 자산 및 물품구매, 비용처리 등 업무 프로세스에도 문제 없이 연동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에는 금융투자협회의 티베로 윈백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에서 직접 ‘우리 회사 데이터베이스를 티베로로 변경하기’ 라는 이름의 사례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외산 제품을 ‘티베로’로 윈백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금융 시장에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윈백 성장률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까지 총 110여 건의 윈백 사례를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총 600여 건의 사례를 확보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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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측은 윈백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티베로가 대용량 DB를 지원해 금융권 특유의 복잡하고 보안이 높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고, 티베로의 보안관리 기능이 더욱 강력해졌을 뿐만 아니라 다른 DBMS와의 호환성이 뛰어나 티베로로 전환 시 업무 중단 없이 SW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는 “보수적인 금융 DBMS 시장에서 티베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국산 DBMS 솔루션의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금융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의 주요 IT 시스템에 국산 대표 DBMS로써 티베로의 도입이 더욱 확산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